정치/사회

민원에 막혀 송전망 건설 지연... 전기가 태백산맥 못 넘는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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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딥블루씨 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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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.. 이곳은 경북 울진에 있는 신한울 원전 등에서 만든 전기를 수도권 곳곳으로 보낼 핵심 송배전 시설의 건설 현장이다. ‘탈원전’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은 신한울 3·4호기가 완공 후 생산할 전기도 이곳을 거치게 된다. 2010년 계획 수립 당시 2019년부터 가동할 계획이었지만, 공사는 지난해 8월에야 시작됐다. 계획 때부터 따지면 15년이 됐고, 당초 준공 시점에서는 5년이 지났지만, 현재 공정률은 8%다. 한전 측은 밤샘 작업을 해서라도 2026년 8월인 완공 시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지만, 현장에서도 이를 믿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...

송배전망 문제? 누가 자기 땅이 선하지가 되어 똥값되기를 바랄까? 선하지 뿐만 아니라 그 주변 땅도 고압 송전선로가 보이기만해도 값이 떨어진다. 그렇다면 기존 송배전망 주변의 토지 위주로 매입하고, 수익자 부담 원칙으로 전기료에 이 부분을 포함시키는 방법 밖에 더 있을까?
한전의 적자가 누적되어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판국에 이제 전기료 인상을 얘기할 때도 되지 않았을까?
물가가 문제는 문제인데, 언제까지 뒤로 미루기만 할 것인지... 일단 한전은 살려놓고 봐야하지 않을까? 블라블라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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